조선의 '송도삼절'의 유래_ 서경덕, 황진이, 박연폭포
지금의 개성을 말하는 송도, 삼절(三絶)이란 '세 가지의 뛰어난 것'이라는 뜻이다. 즉 '송도삼절'이란 개성의 세 가지 유명한 것이라는 말로 여기에는 서경덕, 황진이, 박연폭포를 가리키는 것이다. 서경덕, 박연폭포, 황진이의 '송도삼절' 화담 서경덕은 관직에 나가지 않고 평생 학문만을 연구한 16세기 조선 중기의 유학자로 성리학 주기론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황진이는 명기이자 시인으로 현재 까지도 그녀의 작품이 전해지고 있다. 박연폭포는 금강산의 구룡폭포, 설악 상의 대승폭포와 함께 한반도의 3대 폭포로 불릴 정도로 아주 오래전부터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5백여 년 전 황진이는 노래와 춤, 서화로 이름난 기생이었는데, 황진이는 높은 학문으로 소문난 서경덕이 송도의 성거산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2022.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