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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담따6

조선의 '송도삼절'의 유래_ 서경덕, 황진이, 박연폭포 지금의 개성을 말하는 송도, 삼절(三絶)이란 '세 가지의 뛰어난 것'이라는 뜻이다. 즉 '송도삼절'이란 개성의 세 가지 유명한 것이라는 말로 여기에는 서경덕, 황진이, 박연폭포를 가리키는 것이다. 서경덕, 박연폭포, 황진이의 '송도삼절' 화담 서경덕은 관직에 나가지 않고 평생 학문만을 연구한 16세기 조선 중기의 유학자로 성리학 주기론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황진이는 명기이자 시인으로 현재 까지도 그녀의 작품이 전해지고 있다. 박연폭포는 금강산의 구룡폭포, 설악 상의 대승폭포와 함께 한반도의 3대 폭포로 불릴 정도로 아주 오래전부터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5백여 년 전 황진이는 노래와 춤, 서화로 이름난 기생이었는데, 황진이는 높은 학문으로 소문난 서경덕이 송도의 성거산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2022. 9. 27.
폭군 연산군을 몰아낸 사건 중종반정 연산군은 역사상 손꼽히는 폭군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종의 맏아들로 1494년에 즉위했는데, 1498년에 유자광과 이극돈의 계략에 말려들어 무오사화를 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하였다. 또한 1504년에는 폐비되어 사약을 받고 죽은 생모 윤 씨 일을 조사하여 여기에 관련된 신하들과 선비들, 성종의 후궁들을 죽이는 갑자사화를 일으킨다. 폭군 연산을 몰아낸 중종반정 '중종반정'은 1506년 성희안, 박원종, 유순정 등이 연산군을 몰아내고 진성 대군, 즉 중종을 11대 임금으로 추대한 사건을 말하는데, 무오사화, 갑자사화를 일으켜 많은 이들을 죽인 연산군은 이후에도 유생들을 내쫓고 성균관으로 기생들을 불러 연회를 열고, 할머니인 인수 대비를 폭행하는 폐륜까지 저지르게 된다. 이렇게 연산군이 사치와 향락에 빠져 .. 2022. 9. 26.
[조선의 4대 사화] 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과 조선의 건국, 그리고 세조의 즉위에 공을 세우고 대대로 중앙 정계에 진출하여 높은 벼슬을 지낸 집안과 신하들을 '훈구'라고 한다. 반면 조선의 건국에 반대하며 정계를 떠나 지방에서 성리학 연구와 제자를 양성한 이들의 후손과 선비들은 '사림(유림)'이라고 한다.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결! 조선 4대 사화 15세기 후반이 되었을때, 9대 임금인 성종은 권력을 독점하고 있던 훈구파를 견제하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사림파를 등용하게 되는데, 이에 중앙 정계에 진출한 사림파는 현실을 비판하며 개혁 정칠을 주장하고, 조정의 실권을 잡고 있던 훈구파는 위기감을 느껴 사림파와 대립하게 된다. 즉 '사화(士禍)'란 사림파 신하와 선비들이 훈구파에 의해 죽음과 유배를 당하는 참혹한 화를 입은 사건을 .. 2022. 9. 26.
고려시대 무신정권을 알아보자 고려시대 무신정권을 알아보자 교려는 문벌 귀족 사회였으므로 문신들에 비해 무신들은 상재적으로 지위가 낮았고, 차별을 받고 있었다. 묘청의 난 이후에는 무신을 멸시하는 풍조가 심해지면서 18대 임금인 의종 때에는 더욱 극심해 진다. 의종은 젊은 문신들과 자주향락을 즐겼는데, 이때 문신들이 왕을 호위하던 무신들을 업신 여기는 일이 잦아지고 무신들의 불만은 점점 커지게 된다. 그러던 1170년, 의종의 보현원 행차 도중 대장군 이소응이 젊은 문신 한뢰에게 맞는 일이 벌어지고, 이에 화가난 무신 정증부와 이의방, 이고등은 문신들을 죽인 뒤 의종을 폐하고 명종을 즉위 시킨다. 이어 권력을 장악한 정중부는 무신 정권을 세웠지만 경대승에게 죽고, 경대승이 병사한 뒤엔 이의민을 거쳐 최충헌이 권력을 차지한다. 그 후로..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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