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인 강등에 의해 감각 기관 또는 운동기능에 극적인 기능 상실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전환장애(conversion disorder)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여성들의 발병율이 높다고 합니다. 의학 검사상 아무런 신체적인 이상은 없지만 신체적인 기능의 변화나 상실을 호소하며 이런 증상의 발병 악화 등이 일시적인 환경의 자극들에 의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함으로써 자신에게 도움이 될 때 주로 발생하는데, 특히 어린이들에게서는 신체와 정신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고 두 요소가 동시에 스트레스에 반응하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증상의 호소가 많은 것입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꾸며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전환장애 원인
피동 의존적, 피동 공격적, 히스테리성 성격을 가진 경우에 잘 발생하게 되며, 특히 성적으로 미숙하고 자율신경계의 과민성, 강한 피암시성(suggestion : 타인의 말이나 암시에 굉장한 영향을 받는 것을 말한다), 이기주의, 고통을 참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병합니다. 발병은 사춘기와 성년기 초기에 잘 일어나며, 보통 자존심이나 체면을 손상시키든가, 이해관계에서 손해를 보는, 어려움이나 자극들이 발병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다고 합니다. 이해관계에서 손해를 보는 어려움이나 자극들이 발병의 직접 계기가 됩니다. 이런 증상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또는 체면 손상이나 불리한 상황을 피하는 계기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전환장애 증상
흔히 두 종류의 증상을 보이게 되거나 또는 독자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첫째는 운동장애로 손발이나 전신에 떨리거니 마비가 되며 경련을 일으켜 쓰러지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감각장애로 피부의 감각 마비로 인해 "무릎 이하에 감각이 없다", 등을 호소하거나 신경의 분포와는 일치하지 않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외 배가 아프거나, 구토, 목안에 덩어리가 들어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전환장애 치료및 경과와 예후
전환장애 치료는 보통 지침으로 증상이 생김으로써 얻을 수 있는 2차적 이득을 차단함과 동시에 면담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마음의 갈등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증상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요법의 경우는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방적 목적으로는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개인 심리상담과 집단치료가 권장되고 어린이는 놀이요법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환장애는 보통 급작스럽게 발생했다가 치료를 받지 않아도 곧 해소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하지만 때로는 예외적인 한 가지 증상이 수년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증상의 회복은 빠르지만 자주 재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생활의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