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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담따

주식의 종류와 유통시장 - 보통주, 우선주, 성장주, 경기순환주, 대형주

by 담따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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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란 "상법"의 기준에 따라 기업들은 정관의 규정에 의해 권리의 내용을 다르게 하는 주식을 발행함으로써 주주에게는 다른 종류의 주식을 가지게 되는 주주와 다른 취급을 할 수 있습니다.

 

주식의 종류와 유통시장 - 보통주, 우선주, 성장주, 경기순환주, 대형주
주식의 종류와 유통시장 - 보통주, 우선주, 성장주, 경기순환주, 대형주

<주식의 종류> 1. 보통주(Common Stocks)

① 자익권과 공인권 등 일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주식을 보통주라고 하는데요, 각 주식은 평등한 권리 내용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주식이라 하면 보통주를 말하는 것으로, 기업이 단일 주식만을 발행하는 경우에는 특별히 이 명칭을 따로 붙일 필요는 없게 됩니다.

② 대기업의 소액주주들은 대체적으로 지분이 낮기 때문에 의결권 등을 행사할 기회는 거의 없으며, 배당금과 주식매매에 의한 자본이득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보통주에 대한 투자는 미래 배당금 수령과 주가의 불확실성으로 투자 위험이 높고, 수익이 기대되는 투자 대상이기도 합니다.

<주식의 종류 > 2. 우선주(Preferred Stocks)

① 우선주의 경우 배당과 잔여재산분매에 있어 사채권자보다는 우선순위가 낮을 수 있지만 보통주 주주보다는 우선권이 있는 주식을 말하는데요, 우선주의 경우 흔히 고정적인 확정 배당률이 있지만 무배당도 가능하고, 의결권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사채와 보통주의 성격이 복합된 증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결권 제한으로 재주주 입장에서는 경영권에 대한 위협 없이 자기자본을 조달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② 우선주의 종류

  • 누적적 우선주 : 당해 연도에 소정 비율의 우선배당을 받지 못하면 미지급배당금을 다음 영업연도 이후에도 우선적으로 보충해 배당받게 됩니다.
  • 비누적적 우선주 : 당해 연도에 소정 비율의 우선배당을 받지 못했더라도 다음 영업연도에 보충 배당받지 못합니다.
  • 참가적 우선주 : 소정 비율의 우선배당을 받고도 이익이 남는 경우에 다시 보통주 주주와 함께 배당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 비참가적 우선주 :  소정 비율의 우선배당을 받고도 이익이 남더라도 소정 비율의 우선배당을 받는 것에 그치게 됩니다.

<주식의 종류> 3. 성장주(Growth)와 가치주(Value Stocks)

① 성장주와 배당주

  • 성장주 : 기업의 영업실적이나 수익 증가율이 시장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기대되는 주식으로, 주로 수익을 기업 내부에 유보(재투자)해 높은 성장률과 기업가치 증대에 주력하고 배당금으로 분배하는 부분은 많지 않다. 즉, 배당소득보다는 자본이득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시기에 적합한 투자대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배당주 : 기업에 이익이 발생할 때 이를 재투자하기보다는 주주에게 배당금의 형태로 배분하는 비율이 높은 주식이라고 할 수 있으며, 배당주는 주식의 매매차익을 노리기 보다는 주식을 보유하면서 정기적으로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게 됩니다.

② 가치주

가치주는 주식의 내재가치보다 현재의 주가 수준이 낮게 형성되어 있지만 기업의 이익과 자산의 구조를 볼 때 앞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말하는데요, 저평가된 이유는 주로 향후 성장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악재로 인한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하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의 종류> 4. 경기순환주(Cyclical Stocks)와 경기방어주(Defensive Stocks)

① 경기순환주(Cyclical Stocks)

경제의 활동수준에 따라 기업의 영업실적과 수익의 변화가 심한 주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경기가 호황이면 높은 상장률을 나타내고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경기가 침체기에 들어서게 되면 실적이 급속이 악화되고 투자손실이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이 해당됩니다. 주로 경기에 의해 수요의 변화가 심한 건설/자동차/도매/철강/조선/반도체 산업 등에 해당되는 주식들로, 경기민감주라고도 합니다. 

② 경기방어주(Defensive Stocks)

경기의 변화에 다소 덜 민감하기 때문에 경기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경기가 호전되어도 다른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이는 것이 단점인데요,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기에도 수요가 꾸준한 식품료/제약/가스/전력 업종 등의 주식이 경기방어주에 해당 됩니다.

<주식의 종류> 5.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한국거래소는 상장접인의 시가총액에 따라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를 구분하고 있는데요, 시가총액이란 현재의 주식의 가격과 주식의 수를 곱한 값으로 현재 기업의 가치가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① 대형주 :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의 순서로 1~100위의 기업의 주식으로, 대기업의 주식일 확률이 높고 거래규모가 크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주식투자를 원하는 분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② 중형주와 소형주 : 시가총액이 101위 이하인 기업의 주식을 말하는 것으로, 101~300위를 중형주, 301위 이하를 소형주로 나누기도 하는데요, 기업의 규모가 작고 경제나 경기변동에 의해 가격의 등락 폭이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자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강하지만 수익의 기회도 큰 경향이 특징 입니다.

<주식의 종류> 6. 주식예탁증서(DR. Depositary Receipts)

① 자국의 주식을 외국에서 거래하는 경우 주식의 소송/법률/제도/거래관행/언어/통화/양식 등의 문제로 원활한 유통이 어렵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의 예탁기관으로 부터 해외 현지에서 증권을 발행과 유통을 하게 함으로써 원래 주식과의 상호 전환이 가능하게 하는 주식대체증서가 주식 예탁증서(DR)이라고 합니다. 국내 보관기관으로는 주식을 보관하고 해외의 예탁기관은 보관 주식을 근거로 그 금액 만큼의 예탁증서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② DR에는 뉴욕/런던/도쿄/프랑크푸르트 등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되는 GDR, 발행상의 편의와 비용을 줄이고자 세계 최대 금융시장인 믹둑 뉴욕시장에서만 발행되는 ADR, 유럽시장에서 발행되는 EDR, 등이 있습니다.

주식 유통시장(Secondary Market)의 종류

발행된 주식의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을 주식 유통시장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주식 유통시장은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K-OTC시장,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 유가증권시장

한국거래소가 개설하고 운영하는 시장으로 엄격한 상장 조건을 충족하는 주식이 상장되어 거래되는 시장입니다.

2. 코스닥시장

나스닥과 유사하게 장외거래 대상 종목으로 등록된 주식을 전자거래시스템인 코스닥을 통해 매매하는 시장으로 출발하였으며, 2005년 1월 기존의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 선물거래소가 통합거래소 체제로 일원화되면서 장내시장의 하나가 된 상태 입니다. 유가증권시장보다는 다소 상장의 기준이 덜 엄격한 편이기 때문에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3. 코넥스(KONEX)시장

코스닥 전 단계의 주식시장이라고 할 수 있으며, 창업 초기의 중소기업을 위해 2013년 7월 개장 하였습니다. 코넥스시장은 기존 주식시장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비해 상장 문턱을 낮추고 공시의무를 완화해서 창업 초기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설립하게 되었는데, 투자주체는 증권사/펀드/정책금융기관/은행/보험사/각종 연기금 등 "자본시장법"상의 전문투자자로 제한되고 일반투자자는 펀드가입 등을 통해 간점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4. K-OTC 시장

한국장외시장(Korea Over - The - Counter)의 약자로,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시장 에서 거래되지 못하는 비상장주식 중에서 일정 조건을 갖추어 지정된 주식의 매매를 위해 한국금융투자 협회가 개설과 운영하는 제도화/조직화 된 장외시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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